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창업, 733억 지원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창업, 733억 지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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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기업에게 이전 또는 출자될 수 있도록 하고 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역동적인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총 8개 분야, 733억원 규모의 예산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연구개발특구 등에 따르면 2019년도 공공연구기관(출연, 대학, 전문)의 연구성과인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추진 계획을 공고했다.

세부 분야별 지원대상 및 규모 등을 보면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 특구 네트워크 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연구소기업 설립·성장, 특구내 기술창업지원, 해외진출지원,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등 8개 분야에 총 733억원 규모다.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은 공공의 사업화와 유망기술을 가지고 사업화 추진 기업, 연구소기업 등이 대상이며 출자수요 발굴 및 수요별 기술매칭과 기술사업화 BM수립, 연구소기업 설립 컨설팅 지원 분야에 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과 특구내 기술창업, 해외진출 지원 3개 분야는 연구소기업 출자기술 가치평가와 설립된 연구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검증, 멘토링, 초기투자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위해 총 207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131억1천여만의 예산이 지원되는 데 주로 신제품·신사업 진출을 위한 R&BD(제품화, 양산화) 과제 지원 사업이다.

 2019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은 전북 등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의 발굴 체계 운영을 통한 수요기업의 기술 활용에 지원된다.

또한 특구내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업화 유망기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BM 제작 등 기술 마케팅을 통한 기술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특구를 신기술 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공고기간은 1월31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연구개발특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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