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설 명절 출동 68% 증가
군산소방서, 설 명절 출동 68% 증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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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기간 동안 군산지역에서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소방 출동 건수가 전년 대비 6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인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화재와 구조, 구급으로 총 299건의 출동을 했다.

 집계 결과 하루 평균 59,8건의 출동으로 시간당 2.5건을 출동했으며 지난해 설 연휴기간 일 평균 35.6건 대비 67.9%가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출동 건수는 구급출동으로 모두 251건이 발생해 전체 출동건수의 83.9%를 차지했으며 구조출동이 46건, 화재출동이 2건으로 나타났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설 명절기간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더 바쁜 하루를 보내며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한파주의보 발효로 인해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3대 난방용품인 전기히터 및 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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