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선수단,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사표
전북장애인선수단,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사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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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감동을 이어 열리게 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 선수단의 결단식이 지난 8일 전주 중화산동 소재 라루체에서 열렸다”며 “결단식에는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도청 관계자, 종목별 임원 및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필승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평창, 춘천, 강릉) 및 경기도(의정부) 일원에서 열리며, 휠체어컬링 등 7개 종목에 걸쳐 17개 시·도, 8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쇼트트랙), 6종목에 22명의 선수와 48명의 임원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메달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는 지난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권상현(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선수의 3관왕 달성과 ‘대한민국 최초 동·하계 패럴림픽 출전선수’인 이도연(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선수의 선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빙상 김윤희 선수의 6회 연속 대회 2관왕 달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으며 단체종목은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비장애인에게도 동계 종목은 경제적 부담과 부상의 위험이 있어 지원자가 부족한 현실인데 그동안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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