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 정서활동 위한 집중치료…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치료 시작
남원시 드림스타트 정서활동 위한 집중치료…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치료 시작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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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정서발달을 위한 집중치료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8일부터 25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8일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기본이 되는 정서 발달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전체사업비의 25%를 아동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간이검사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는 미술, 놀이, 모래, 언어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아동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고 10개월간의 집중치료를 통해 행동을 교정하고 조금씩 안정을 찾도록 지원한다.

또 치료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양육자를 적극적으로 치료에 개입시켜 치료에 참여중인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치료과정과 아동의 변화를 모니터하고 가정에서 양육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상담을 받도록 새로운 시도를 꾀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다는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개소 이래 처음 시도하는 집중치료는 아동 및 가족들도 크게 반기는 치료법으로 치료대상자로 선정된 A아동의 양육자는 “우리 아이가 ADHD진단을 받았지만 고가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어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한다”고 고마음을 전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정서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변화는 물론 부모도 함께 변화돼 희망을 찾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도록 내실있고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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