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4동(동장 전을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용)는 새학기를 맞아 7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중 생애 첫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10명에게 ‘꿈 가득한 책가방’과 ‘사랑의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효자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설, 추석명절, 연말연시등에는 지역사회봉사 및 이웃돕기성금 나눔사업을 꾸준히 실천하여 왔다.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생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기초수급자 자녀 10명에게 새내기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에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입학후 아동들의 심리적 위축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새학기 준비에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자녀의 책가방을 직접 고르고, 선물받게 되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녀와 기분좋은 새학기가 될거 같다” 고 말했다.
김종용 위원장은 “사랑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사용하는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을열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자치위원회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리면서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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