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후보, 전북도당 방문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후보, 전북도당 방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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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가 7일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실시한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와 당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가 7일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실시한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와 당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7일 “새만금개발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국민이 바라고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전북도당을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에 제대로된 발전소가 지어지면 애기가 다른텐데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우려가 많은 만큼 제대로된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이어 “전북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지엠 군산공장 폐쇄, 현대차 전주공장의 가동률 하락,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며 “자유한국당은 전북도민들의 마음속에 파고들어가 국민속에 다시 거듭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전총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 등에 비해 비판 수이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정부가 과도하게 추진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서민 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이같은 잘못된 정책들이 국민의 민생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우리가 힘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특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가능하다”며 “자유한국당은 이겨본 경험이 많은 만큼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그 여세를 몰아 재 집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전 총리는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황 전 총리는 이제 “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가고 있는가 하면 안보는 너무 불안한 데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합의기 이뤄질지 우려된다”며 “안전은 뒤로 밀리고 양 당사국의 이해만 추구하는 잘못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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