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당기순이익 16억 8천만원 달성
김제농협 당기순이익 16억 8천만원 달성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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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6억 8천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김제농협이 이정용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조합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6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사업에 대해 결산보고에서 밝힌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6억 8천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3천여만 원이 늘었으며, 상호금융대출 부분에서 1년 동안 400억 원 이상 증액해 상호금융대출금 2,000억 원을 달성했고 자산건전성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연체비율 0.46%)함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예수금 2,964억 원, 대출금 2,134억 원 등 총자산 3,671억 원을 달성하고, 제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했으며 전기이월금 4억 원을 더한 총 20억 8천200만 원으로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으로 6억 8천300만 원, 차기이월금으로 4억 2천만 원을 적립하고, 9억 8천만 원의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 이사 선출에는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를 실시해 현 사외 이사이자 한국농업마이스터대학 김상배 교수를 이사로 재선출 됐다.

 김제농협의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논타작물대체지원 등 영농자재무상 지원에 5억 3천800만 원, 협동조직에 1억 7천200만 원, 조합원의 최신정보제공을 위한 간행물 보급에 6천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불의의 사고와 재해에 대비한 조합원단체상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9천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3천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조합원 종합건강검진사업에 5천50만 원을 지원했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과 추석 김치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정용 조합장은 “3,500여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으로 좋은 결산을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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