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식 개최
전북대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식 개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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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1일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보직자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우수·모범직원 표창(27명)을 비롯해 30년 이상 장기근속 표창(138명), 협력업체 우수직원 표창(2명), 모범자원봉사자 표창(1명) 등의 16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개원 1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한 세기가 넘도록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병원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병원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자산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뒤 “병원의 미래를 위한 진료와 연구 교육의 3대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성심 성의껏 고객을 응대해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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