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시민 유치 농촌 치유 체험 관광 실시
김제시 도시민 유치 농촌 치유 체험 관광 실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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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육농장과 체험농장 등을 대상으로 농장별 특색있는 농촌 치유 및 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고,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소극적 활동에서 농촌의 녹색기반, 자연기반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려는 적극적인 활동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자원과 자연을 기반으로 도시민과의 교류 활동으로 휴식, 휴양,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농산물판매, 가공산업, 숙박, 식사, 서비스 등을 연계해 소득을 낼 수 있는 치유 체험 농장 육성을 위해 김제지역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권역별 테마가 있는 농촌 치유 체험관광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패키지 상품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삶의향기, 생명나눔, 꿈꾸지 농장, 금모래마당 등 4개 체험농장에서 서울시민 35명을 대상으로 농촌 관광객을 치유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녹색체험으로 농산물을 가공해 식품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조청 강정체험, 농가 특유의 내림 솜씨를 알리는 향토 치유 음식 체험,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식생활 교육, 시골에서의 별빛 추억을 선사할 섹스폰, 오카리나 음악 여행, 그리고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였던 김제를 기념하고자 건립된 아리랑 문학관, 동학 투어 등 역사문화 관광을 실시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치유 체험 관광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와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었으며, 농장주의 숨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연조건이 열악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농촌 치유관광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로 하여금 김제시를 농촌 치유 관광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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