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 연다
전북 지역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 연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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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오는 9월 예정된 이번 경진대회는 각 시·군의 재난별 활동사항 및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방재역량을 강화, 우수 시군 포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우수사례 우수 방재단은 총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방재단은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해 지역 자율방재단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입장이다.

자율방재단 경진대회 평가지표는 시·군 자율방재단의 ‘방재단 역량’ ‘방재단 홍보’ ‘방재단 활동’ ‘네트워크 역량’ 등 총 4개 분야로 평가된다.

평가단은 지역 자율방재단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과, 방재단 활동사례, 홍보실적, 실재 재난 발생 시 예찰 및 대응·복구 지원활동,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 실적 등을 평가한다.

도는 소방 구조분야의 전문가를 평가단장임명하고 민간 방재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외부전문가로만 평가단을 구성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자율 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 ‘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현재 전주시 등 14개 시·군 총 3천76명이 방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자율방재단 상해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율방재단원이 방재단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단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9천600만원(도비 2천880만원, 시·군비 6천72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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