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라오스 치과의료 봉사활동
원광대, 라오스 치과의료 봉사활동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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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이 라오스 우돔싸이 산골에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해피메이커 재미어트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라오스 우돔싸이에서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대학연합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라오스 봉사활동은 원광대를 비롯해 서울여대, 명지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대, 경희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원광대와 해피메이커 재미어트는 치과대학 피성희 교수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3명과 치과대학 재학생, 스텝 등 총 14명을 파견했다.

연합봉사단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 우돔싸이 프언밋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기숙사 신축과 시설보수,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주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프로그램도 시행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봉사단을 파견한 원광대는 우돔싸이 산골 마을에서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던싸이 중·고등학교에서 205명, 소수종족학교에서 140명, 프언밋 초·중·고등학교에서 85명 등 총 430명에게 치과진료를 펼쳤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3곳을 이동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한 충치치료, 스케일링 및 치주치료, 발치, 불소도포 등을 시행하고, 칫솔과 치약 제공을 비롯해 올바른 양치법, 진료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반펫초등학교에서는 굴렁쇠놀이, 투호, 공기놀이, 케이팝공연 등 한국문화 알리기 문화교류를 국민대 봉사단과 함께 진행해 대학연합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해피메이커 재미어트 유석종 이사장은 “걱정 근심 없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며 “라오스 치과의료 봉사활동이 지속되길 바라고, 저개발국 의료보건지원 사업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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