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자던 생후 25일 영아 숨져
엎드려 자던 생후 25일 영아 숨져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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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잠자던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5분께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생후 25일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보모 A(54)씨는 “엎드려 자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시신을 확인한 결과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사인은 영아 급사 증후군이었다.

 영아 급사 증후군은 부검이나 사망 당시 상황 등으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신생아, 영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한테서 폭행이나 학대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잠을 자면서 급작스럽게 사망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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