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야생조류 분변, H7형 '저병원성' 확인
익산 야생조류 분변, H7형 '저병원성' 확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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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목천동에서 지난 2일 검출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7형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도는 6일 “익산 목천동 등 현재까지 전북지역 아생조류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6건은 모두 저병원성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 결과이다.

 도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지역 내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에 나섰다.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 지역에서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 차단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차단 방역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의심증상이 있으면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야 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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