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산업구조 개편 시급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산업구조 개편 시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2.06 10:4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의 오랜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건설과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이에 발맞춰 도내 각 지자체는 중·장기적인 프로젝트 개발과 함께 산업구조 개편 및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진단했다.

 지난달 29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4조원 규모의 23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발표했다.

 전라북도와 각 지자체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산업이 예타 면제가 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학수고대했다.

 도민의 염원으로 정부가 이 두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를 발표함으로써 전북도와 각 지자체는 앞으로 전개될 밑그림에 대해 흥분에 휩싸였다.

 익산시 최대 현안사업은 지난 2017년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분양, 국내·외 식품기업유치, 이어 제2단계 사업진행이며 민선 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익산을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조성, 국제물류단지,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다.

 정부 주도하에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만금 국제공항은 앞으로 5∼8년 이내에 건설된다. 익산시는 이를 성장 동력으로 발판삼아 현안사업추진과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조성, 특히 익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제고도 관광지역임을 최대한 부각시켜 전라북도와 인근 지자체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시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새로 신설될 새만금 국제공항은 익산지역과 불과 30분 거리에 있어 국내·외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곧바로 해외로 출국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여기서 제조·생산된 식품 가공제품을 공로(空路)를 이용해 수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또한, 국제관계와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개선되면 철도 물류 유통과 함께 하늘길도 동시에 열리게 됨으로써 이 또한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항공과 철도가 모두 개통되면 당연히 관광객이 급증하게 되는데 관광객을 어떤 방법으로 유치하느냐가 관건이다.

 외국 관광객 유치는 익산시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어서 도내 각 지자체와 연계해 이를 관광상품화 할 경우 관광객이 새만금 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할 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

 모처럼 2개의 대규모 국가사업이 도민의 염원에 힘입어 예타가 면제됐다. 익산시는 이 두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익산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삼고 익산의 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틀을 짜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익산의 한 상공인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서울이나 인천공항을 가지 않고 30분 거리에서 해외로 출국할 수 있으며, 많은 외국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다”며 “지역 상공인들이 지혜를 모은다면 익산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도연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는 “식품산업은 고 부가가치산업으로 시간과 속도와의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하며,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중국시장과 세계시장 길이 열리게 되며, 앞으로는 전기차 생산으로 차량부품이 경량화, 최소화됨으로써 산업구조가 개편되어 항공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도연 교수는 “이를 활용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새만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운송루트 개척과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ㄹㅇㄹ 2019-02-06 13:44:07
어찌 익산만 일이겠냐?? 익산 군산도 그렇고.
새만금 국제공항 역과. 부안역. 김제 및 전주혁신역 이어지는 고속철도를 개설하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