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추진
김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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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요촌동에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신축 하기로 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상담과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상담실과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 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 쉼터 등을 갖추고,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관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예방 VR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재활기구를 활용해 신체·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초건강검진 및 치매위험도 검사를 실시해 기억력 및 인지기능을 평가함과 동시에 기초적인 건강상태도 함께 검진함으로써 치매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인지 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협약병원과 연계해 무료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하며 1:1 사례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건물이 완공되면 전문인력과 치매예방 기자재를 확충해 본격 운영할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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