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서 어선 전복… 인명피해 없어
군산 비응항서 어선 전복… 인명피해 없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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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비응항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8시 6분께 군산 비응항 내 수협바지 앞 해상에서 형망어선 A호(7.93t)가 침수·전복됐다.

 이에 해경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A호 주변에 방제 펜스형 흡착제를 설치하고 기름 유출에 따른 오염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육상크레인을 이용해 A호를 바로 세운 후 배수펌프로 배수작업을 실시한 후 6일 새벽 4시 35분께 육상 안벽으로 안전하게 계류했다.

 당시 A호의 선원들은 없는 상태였으며 경유 약 1천600리터가 실려 있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A호 주변의 해양오염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선주 측과 협의해 가까운 조선소로 예인해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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