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 자리매김
순창군립도서관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 자리매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2.0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립도서관에서 28일까지 김주연 수채화전이 열린다. 사진은 김주연 작품.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운영하는 군립도서관이 인문독서뿐 아니라 유명작가의 전시회도 빠짐없이 열어 지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군립도서관에서 ‘김주연 수채화전’을 개최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김주연 작가와 만남도 가졌다.

 김 작가는 개인전 36회와 국제교류전은 물론 초대작가전 등에 다수 참여하며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수채화가다. 대한민국회화대상전 대상과 평화예술제 국회의장상, 세계여성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이력도 있다.

 특히 김 작가의 작품은 아름다운 감성과 시선으로 내면의 심상을 잘 표현하며 물감의 농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번짐을 사랑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북지역의 서정을 담은 ‘겨울이야기’등은 물론 닭을 주제로 한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순창군 이정형 군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고 즐기는 공간에서 벗어나 미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군민에게 심어주고 싶었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