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모든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혜택 본다
남원시, 모든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혜택 본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2.0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모든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남원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1일 시가 밝힌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8만3,000명으로 전체 보험료는 3,800만원으로 남원시가 일괄 납부했다.

보험기간은 2월1일부터 2020년1월 말까지 1년이며 매년 갱신힐 예정이고 보험적용대상은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의 사고▶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 등으로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 보장은 사망 1,000만원(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애 1,000만원 한도, 저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 한도(14세 미만자 제외)등 이다.

상해진단 4주 이상 20만원, 상해진단 8주 이상 60만원, 4주 이상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할 경우 위로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보험 청구서·진단서 등을 준비해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과 별개로 중복 지급 받을 수 있다.

15세 미만자에 대한 사망보험금은 제외되는 이유는 현행 상법 제732조에 15세 미만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사망보험계약의 금지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형법 제9조에서는 14세가 되지 않은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도록 규정 돼 있어 14세 미만자에 대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보장에서 제외됐다.

정선수 교통과장은 “자전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며 “보장 내용를 꼭 확인해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함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