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전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가정 20가구에 전달되었다.
권경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만이라도 훈훈하고 넉넉하게 설명절을 보내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익철 송천2동장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회원님들이 모인만큼 훌륭한 조력자로서 앞으로도 송천2동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라며, 주민 스스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동체를 조성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송천2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도회모임은 2013년에 결성되어 회원 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백미10㎏ 15포와 라면 15상자 기탁에 이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천2동 이웃돕기 나눔행사에 동참하였으며, 평소에도 관내 취약지 청소 및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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