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이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31일 상관면은 2019년 봄철 산불감시원 6명 및 산불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상관면 만들기’ 결의를 다짐하는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발대식과 함께 산불예방 관련 주요임무, 산불진화 안전교육을 받았다.
산불감시원들은 담당구역의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역의 관리강화, 산림연접지의 생활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 및 계도하게 된다.
또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깃발 게첩과 마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산불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의 산불감시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실히 감시활동을 수행해 산불없는 상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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