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31일 설명절을 앞두고 전주시에 소재한 아동복지센타를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정청장과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 등 20여명은 기린지역아동센터, 완산골지역아동센터를 방문, 37명의 아이들에게 신학기 가방, 학용품, 생필품, 난방유 등을 전달했다.
전성무 청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산골지역아동센터장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곳으로 운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우정청에서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랑나눔행사를 펼쳐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장은 도내 시·군 지역 16개 우체국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찾아 지역밀착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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