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송하진)는 31일 전주 백리향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재적이사 30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2018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규약 개정 및 제 규정 개정(안),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 관리단체 지정(안) 등 8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 광장 이용권을 저소득층 장애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우리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에는 제13회 전국장애청소년체육대회가 우리 도에서 열리므로 지난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진가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같이하는 가치있는 장애인 체육 실현 이라는 2019년 비전으로 전문체육인 양성을 위한 훈련 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장애학생체전 개최 효과 극대화를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추진, 지역 공공체육시설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생활체육 전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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