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지인)가 입춘을 앞둔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68 썬플러스빌딩 4층에 있는 사업회 사무실에서 입춘축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일 년 농사가 시작되는 입춘이 되면, 집안의 건강과 만복을 비는 ‘入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좋은 글귀를 써서 대문이나 벽에 써 붙이는 세시풍속이 있다.
특별히 이 행사는 완주군 상관면 공기골에서 석간수를 떠나가 입춘축을 써주었던 창암 이삼만 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있다.
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세시풍속을 모두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입춘축 붙이는 일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하는 기원을 담은 행사인 만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고 자녀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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