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시설들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후원과 지원을 받고는 있지만, 지원받는 정도가 적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는 대부분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도배지를 후원받아 시설에 전달하게 되었으며, 새해에는 시설의 생활인들이 보다 깔끔하고 좋은 환경속에서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도배지를 전달받은 한 시설장은“평소 우리 생활인들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맘만 있을 뿐 여의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 주니 너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며 생활인들이 하루빨리 환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서둘러 도배 작업을 해야겠다”며 즐거워 했다.
한편 이번 도배지는 사랑의 열매중앙회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3개군이 후원을 받아 배분을 진행했고, 이에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열악한 장애인 시설 등에 소중한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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