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익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1.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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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올해 봄철 집중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 기간은 봄철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여서 산림과 직원 전원이 2인 1조로 밤 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읍·면 등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2명을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일 10시 익산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산불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불위험요인의 사전제거와 산불발생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시는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2월 중 읍·면에 신청하면 마을별로 산불취약지 논·밭두렁 태우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인감시카메라 4대, 주요 등산로에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는 등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8대 등을 설치·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적은 강우량과 설 연휴 기간 중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명절 성묘 시에 화기소지를 자제하고 산불 발생 익산시 산림과로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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