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선시대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
전주시, 조선시대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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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올해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1단계 공사, 풍남문 및 전주부성 일부 복원, 전주풍패지관 주변 정비 등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감영 복원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풍남문과 전주부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에 나서는 등 조선시대 역사문화 되찾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전라도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전주 구도심 100만평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라감영 복원공사는 올해 1단계 공사가 완료된다. 오는 11월에는 선화당과 내아, 관풍각 등 감영의 주요 건물의 복원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올해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과 구도심 곳곳에 흔적이 남아있는 조선시대 전주부성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 보존,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종합계획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 풍남문, 전주부성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학술용역’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주풍패지관(보물 제583호)의 서익헌을 원형대로 보수하는 등 풍패지관 주변도 정비해 조선시대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시는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로 시민과 관광객이 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부성 등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랜 역사가 담겨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유적을 체계적으로 복원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전통문화콘텐츠를 확충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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