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1년간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전국 5개 대학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전북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 실험실 성과 발표, 시제품 전시가 이뤄졌다.
명사특강은 전 중소기업청 차장을 지낸 김순철 산학협력중점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 정신 함양 및 다양한 국가 창업지원사업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시제품 전시와 성과 발표에서는 반도체 공정라인의 계측장비,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운동처방 시스템, 식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했다.
전북대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의 연구성과인 기술이 안정적인 사업화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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