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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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백일 앞두고, 고창군이 성공기원 행사를 열고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고창군은 30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도민체전 조직위 212명과 체육인,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제56회 전북도민체전 D-100 성공기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회 홍보영상 상영, 대회 카운터기 제막,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5월10~12일 사흘간 고창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38개 종목에 도내 14개 시·군선수단 1만 여명이 참가하는 전북도의 가장 큰 체육대회다. 군은 대회 열기 확산을 위해 군내 9개 읍·면, 33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제38회(2001년)와 제47회(2010년) 도민체육대회를 열었고, 올해 제56회(2019년) 대회를 유치하면서 도내 8개 군 단위 중 3번의 대회를 치르는 유일한 곳이다.

 현재 고창군은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도비 11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외관 리모델링(관중석 설치, 성화대 보수, 샤워실 개보수, 주차장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종목별 경기장을 새 단장 했다. 또 연맹과 사전 협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종목별 공인 작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이미지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창을 표현한 개·폐회식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민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2월부터 모집한다.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위상을 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향후 도민체전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울력해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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