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승일) 회원 40여명은 3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가정과 한부모세대 등 5가정을 초청,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세대와 일대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돌봐왔으며, 이번 설명절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저소득세대에 백미, 화장지, 식용유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집까지 배웅하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황승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된 물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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