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익산을] 조배숙의 아성 vs 다크호스 한병도
[총선][익산을] 조배숙의 아성 vs 다크호스 한병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1.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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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배숙 의원에게 붙는 수식어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검사’라는 단어다. 또 다른 수식어는 ‘조용하면서 당찬 여자’라는 평가를 항상 받고 있다.

 현재 4선으로 중진인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은 수식어답게 1호 여성 검사 출신이면서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녔지만 국회에서나 정부를 상대로 할 말하는 국회의원이다 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지난해 민주평화당 당 대표를 지내면서 그의 지휘와 역량이 한층 높아졌으며 익산 을지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익산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과 같은 당 동지로써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에 일조하면서 익산발전에 크게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설 명절을 전후 해 지역구인 영등1·2동, 어양, 팔봉, 삼성, 동산동과 낭산면, 망성, 여산, 금마, 왕궁, 춘모, 삼기 등 북부권 13개 지역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그간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내년 총선을 준비하며 5선을 대비하고 있다.

 이처럼 조 의원이 을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조배숙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지역 주민과 정가는 벌써부터 점치고 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했다. 그는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또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아라크 특임 외교특보에 위촉됐다.

 그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풍부한 의정활동과 함께 정무감각이 뛰어나며 현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 등 국정 운영 전반에 걸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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