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 선정
완주군,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3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완주군은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의 2019년도 장학생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 두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부모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에게 매월 상이한 장학금을 비롯해 생일선물과 명절선물,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대학교 입학 축하금, 문화체험 및 북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사업선정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총 6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조부(오모씨)는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우리 손자에게 든든한 보험이 생긴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훗날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잘 해내는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