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8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우수상’
정읍시, 2018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우수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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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시가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행정전반이 타 자지단체에 비해 우수하다는 의미이며 특히, 민선7기 첫 6개월의 평가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정부합동평가 대비를 위해 시에서는 김인태 부시장이 주재한 부진부서 실적향상 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실·과·소장과 머리를 맞대고 열린토론을 통해 정읍시의 비교우위를 찾아 집중하고 승률이 약한 지표는 다음해를 기약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현종 감사과장은 부진지표 팀장 보고회를 통해 실무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업무만회에 매진토록 독려 했기에 가능한 성과로 보인다.

지표 134개로 시정전반을 꿰뚫는 이 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 지자체에 대해서 실시하며 매년 1년간의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매월 말 기준으로 지표별 실적을 J-VPS시스템에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자치단체 순위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 지자체 합동평가 총괄담당자들은 상시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합동평가는 시정전반에대한 평가 결과와 순위가 공개되는 관계로 시민과 각 지자체 단체장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년 과열양상을 띄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정읍시의 금번 우수상 시상은 정읍시 행정수행능력의 우수함을 재확인하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지표부터 우선 추진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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