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을 물리고 가족과 함께 완주지역에서 즐길거리는 무엇일까? 삼례문화예술촌이 연휴 동안에 즐길 무대를 마련했다.
2019년 황금돼지 새해를 맞이해 삼례문화예술촌(주·아트네트웍스)에서‘설맞이 어울한마당 큰 잔치’를 연다.
삼례문화예술촌 주관과 완주군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완주군민, 관광객들을 위해‘설맞이 어울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풍장21예술단(신만종 단장)을 초청해 오후 2시·4시 두 번의 행사가 진행되며, 사물놀이, 전통무용, 판소리 전통놀이 등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진행하는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물연주 및 복을 비는 비나리(사물·고사덕담), 전통 풍물을 앉아서 연주하는 작품(앉은반사물놀이), 북놀이·입춤·태평무(한국무용), 전통 풍물을 무대화 시켜 서서 연주(대동놀이·판굿), 전통민속체험(제기차기·윷놀이·굴렁쇠·투호 등), 전통악기체험(사물악기·모듬북) 등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울마당에서는 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널뛰기 등 전통놀이와 한복입기 등 전통체험을 준비했다.
‘설맞이 어울한마당 큰잔치’를 후원하는 박성일 완주군수는 “많은 지역에서 고유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화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 운영하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가희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전북도민들과 완주군민들을 위해 한국 최고이 사물놀이 공연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 함께 방문해 공연을 보면서 올 한해의 알찬 계획과 함께 힐링의 시간도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이후 6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