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 박병돈
  • 승인 2019.01.2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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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붉게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을 보며 올해의 목표를 다짐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직장에서의 성공을, 또 누군가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다짐을, 각자 저마다 목표가 다르겠지만, 자신과 가족의 ‘건강’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아닐까 생각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이다. 건강관리에는 운동, 영양 섭취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물은 인체에서 혈액의 90%, 뇌의 80%, 근육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해주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게 하여 체내의 신진대사 촉진을 돕는다.

 그렇다면, 어떤 물이 마시기 좋은 물일까? 우선 걱정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춘 물이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친환경적이어야 한다. 이런 좋은 요인을 두루 갖춘 물, 바로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공공재인 수돗물이다.

 우리나라 수돗물의 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K-water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 163개 항목보다 강화된 300개 항목의 깐깐한 품질 관리로 세계 물맛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Top7’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 직접 음용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 K-water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노후 상수관 개량 등으로 수돗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일환으로 2014~2016년 경기 파주시에 시범적으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여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는 물 안심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전국 평균 5% 대비 월등히 높은 36.3%까지 올리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지방상수도 수탁운영 중인 지자체 대상으로 수질전광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수돗물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을 직접 검사 및 관리해주는 워터코디 서비스,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배관을 진단하고 세척해주는 워터닥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K-water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다음으로 수돗물은 경제적으로도 적은 비용이 든다. 환경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당 전국수도요금은 683.4원이나 먹는 샘물은 455천원(2ℓ당 910원)으로 수돗물의 66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물 2.5ℓ를 마신다고 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간 마시는 수돗물은 3,650ℓ로 물값은 약 2,500원 정도이다. 반면 먹는 샘물을 1년간 마신다고 가정하면 166만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수돗물은 환경가치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수돗물은 컵에 담아 바로 마실 수 있어 일회용 페트(PET)병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건강과 깨끗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 실천적 움직임이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경제적, 환경적 그리고 건강상으로 가치가 높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 몸과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모두가 새로운 소망을 가슴에 품고 희망차게 한 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K-water도 더 가치 있는 물을 수호하기 위하여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라는 新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2019년 물관리일원화 실행 원년의 해를 힘차게 출발하려고 한다.

 박병돈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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