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테크윈·테크윈에너지 투자 협약
새만금개발청, 테크윈·테크윈에너지 투자 협약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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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9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주)테크윈, (주)테크윈에너지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정붕익 (주)테크윈·㈜테크윈에너지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테크윈과 (주)테크윈에너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임대 부지 46천㎡)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에 각각 80억원, 1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했다.

 (주)테크윈은 1999년 LG화학에서 분리해 환경설비와 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으로 (주)테크윈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최근 3년간 연평균 30%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정붕익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군산항과 인접해 해수를 이용한 검사와 사후조치가 유리하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임대부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청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투자 기업의 성공이 곧 새만금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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