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친환경농업 특구 조성 총력
순창군 친환경농업 특구 조성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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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친환경농업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친환경농업 특구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은 금과면을 비롯한 팔덕, 유등면을 중심으로 모두 1천500ha에 달하는 친환경농업 면적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이 이 사업은 11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2년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1천300ha에서 1천50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버섯과 인삼, 채소류 등 친환경농업의 품목 다양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따라서 친환경 스마트팜 버섯 재배사 5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채소 또는 인삼 재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연말에는 친환경 벼 가공을 위한 최첨단 도정시설 설치도 계획 중이어서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유통기반 조성에도 나서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유기농 벼와 스마트팜 재배기술 관련 교육과 우수 지자체 견학을 20여회에 걸쳐 90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에는 친환경농업센터를 설립해 토양 시비처방과 안전관리 17개 항목을 비롯해 농업용수 분석 35개 항목, 잔류농약 350개 항목 등 모두 380여개에 달하는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올해는 GAP 농가와 컨설팅 교육 관련 예산도 새로 확보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친환경농업 품목을 다양화하고 농한기를 이용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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