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군산시,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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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9일 민선 7기 4개년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5대 전략과 17대 추진과제, 39개 실행과제를 통해 총 1만7천여개의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특히, 시는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자리 종합계획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 희망키움 등 청년창업 기반 마련과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 짬뽕 및 수제 먹거리 특화추진 등 지역 특화형 문화·관광사업, 지역화폐 전면유통,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건립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 등 민선 7기 공약 20개가 포함됐다.

5대 전략은 5개 분야로 청년·신산업·시민밀착 ·창업·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다.

 ▲청년 일자리 전략은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조례로 고용활성화 기반마련과 청년센터 조성, 청년수당 지급 등 전방위적인 청년지원이다.

 ▲신산업 일자리 전략은 오는 2022년까지 시민이 직접 투자하는 상생구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이다.

 건설 일자리와 전문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이다.

▲시민밀착 일자리 전략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군산사랑상품권을 핵심으로 상권 활성화 재단 설립,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건립 등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으로 몰리는 소비자의 소비 수요를 지역민의 이익으로 환원시켜 기존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자립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

▲창업 일자리 전략은 창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작은 창업 등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1인 창업과 창업기업의 고용 확대다.

예술문화 벤처를 육성하는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조성, 청년창업자 2년간 최대 2천9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 창업기업 종합컨설팅 및 전문컨설턴트 사업이 추진된다.

▲맞춤형 일자리 전략은 연 4회 공공 일자리 근로사업, 연 2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자활 근로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하는 공적 일자리 확대 추진이다.

 아울러 장애인·여성·노인 일자리 등 계층별 특화 일자리사업이 병행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이 당면한 고용난의 연착륙을 위한 일자리 양적 증대와 일자리 격차 완화 등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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