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온정 잇따라
부안군 계화면 온정 잇따라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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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계화면(면장 김창조)에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라이프곡물가공센터(대표 은희경)는 쌀 50포(125만원 상당)를, 익명의 기부자가 쌀 30포(75만원 상당)를 이번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적정한 대상자를 선정해 마을 담당직원,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계화면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민자)는 떡국 떡과 계란 108개를 36개 마을 108세대에 전달했으며 1월 30일에는 독거노인 대상으로 목욕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계화면적십자봉사회는 계화면 각종 행사지원 및 김치담그기 행사, 목욕봉사, 생신잔치 등 계화면민을 위한 봉사를 소리없이 추진해오고 있으며 계화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화면에서 나눔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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