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전주시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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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노인복지관, 운수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법 △관련 교통법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기본점검 방법 △안전하게 타는 실기교육 등으로, 1회 2시간 정도 진행된다.

특히, 시는 아동 청소년에게는 자전거가 처음으로 운전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해 올바르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올해 교육 목표치는 총 170회로, 이는 지난해 160회 보다 10회 늘어난 횟수다.

아울러, 시는 자전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도 시행한다. 자전거 안전운전면허는 사전에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출발과 정지 △직진, S자 코스 △횡단보도,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코스를 주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을 습득하고 안전의식을 길러야 할 것이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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