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속가능한 익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25일 익산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명예농업시장, 희망농정위원회, 미래농정국장 등 80여명의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익산시 농업·농촌이라는 비전을 갖고 농업의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지역단위 푸드플랜-안정적인 판매량 구축, 통합적 농촌재생 및 농촌 삶의 질 제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지방분권에 대응한 지방농정기능 강화라는 5대 전략으로 진행됐으며, 계획 수립의 마무리와 익산시 농업발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의식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현재까지 추진결과물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농업인들은 축산업 관련 내용을 시작으로 농업 삶의 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계획서가 보완이 되길 희망했다.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이번 계획서는 단순한 농업 발전 계획서가 아닌 농업인과의 참여·협치농정의 상징이며, 향후 익산시 농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됐으며 공고와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용역 수행 업체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자 농업 최고수준의 박사진을 갖춘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돼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