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졌다고 실망 말자
축구 졌다고 실망 말자
  • 김재신
  • 승인 2019.01.2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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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의 꿈은 깨지고 다시 한번 도전이다.

2019년 아시안컵 축구 8강전서 카타르에 일격을 당해 우승을 향한 여정은 스톱됐다.

 경기를 마친후 협회는 선수들의 부상을 제때 치료치 못해 이탈 선수가 발생하고, 전반적으로 전술운용이 쉽지 않았다며, 축구협회의 행정적 실수를 인정했다. 감독 역시 선수 기용 운신 폭이 좁아짐에 따라 작전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진 게임은 잊어 버리고, 다음 3년을 기약하자. 축구는 아시안컵만 있는게 아니잖은가.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국제경기도 많이 있고, 특히 봄부터 시작하는 국내 K리그 역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현재 전북은 K리그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 최강희 감독이 ‘닥공’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축구경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그래서 전북이 하는 경기는 이길때가 많았고, 질때도 화끈하게 공격을 놓치지 않아 관중을 즐겁게 했다. 그래서 팬들은 더욱 더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

 축구에 대한 애정을 좀 더 국내리그에 쏟아 국내 축구경기의 상향 평준화를 이뤄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중을 매료시켜 온 축구장이 만원 관중을 이루게 하자. 그럼 TV중계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고, 축구는 더 활성화 될것이다. 또 누가 아나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할지.

 김재신 / 전주시 송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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