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1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한 아파트 1층 필로티에서 불이나 1억원의 재산 피해와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출동한 소방은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105동 1층 전체에 그을림이 발생하고 건물 일부가 훼손되는 등 1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연기로 입주민 강모(65·여)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관리인 A씨가 넘어져 손등을 다쳤지만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한때 주민 210여명이 건물 밖으로, 31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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