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전주시청 앞 510일 고공농성 해제 환영"
민주당 전북도당 "전주시청 앞 510일 고공농성 해제 환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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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과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박홍근 국회의원)는 26일 법인택시 완전월급제 시행을 요구하면서 전주시청 앞에서 510일째 고공농성을 벌여온 전주시 택시노조가 농성을 푼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택시의 완전월급제를 향한 김 지회장의 노력이 앞으로도 훼손되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지회장의 농성 해제를 요청하면서 그의 주장을 담은 택시 사납금 폐지를 위한 여객운수법과 택시발전법 개정안을 을지로위원회가 발의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을지로위원회 박 위원장 등은 고공농성 현장으로 직접 올라가서 이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노력을 약속했으며 최근에는 정부와 여당의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법안목록에 선정함으로써 이번 고공농성 해제의 명분을 제공했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어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납금 폐지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와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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