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27일 “전국 143개 혁신고등학교가 연대를 맺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혁신고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혁신고 네트워크는 출범에 앞서 지난해 혁신고 연합 워크숍을 가졌고 혁신고 지역별 대표와 혁신교육 담당자협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된 네트워크 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혁신고 네트워크는 앞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연계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고교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혁신고 네트워크의 출범이 입시 중심의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혁신교육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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