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공업용수 공급
전주시 삼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공업용수 공급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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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삼천동 자원순환특화단지에 입주한 재활용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25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에 따르면 기업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자원순환단지 입주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총 18억원을 투입해 혁신동 한국농수산대학 인근에서 삼천동 전주종합리사이클링타운까지 총 4.8㎞ 구간에 공업용수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시는 우수 재활용업체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전주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음식물 처리 재활용품 선별 하수슬러지 소각 등을 수행하는 전주종합리사이클링타운을 운영해왔으나 입주업체는 그간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공장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손꼽히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공업용관을 매설키로 했다.

해당지역에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리사이클링타운 공장 운영에 사용되는 연간 수도요금이 약 5억6000만원이 절감된다.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입주업체(총 11개 업체)의 경우에도 연간 약 9700여 만원의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공장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은다.

강승권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세계가 자원순환시대로 나아가는 추세에 맞춰 자원순환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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