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선미촌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주 선미촌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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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시 서노송동 선미촌에서 시민들을 위한 첫 번째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전주시는 25일 선미촌 한복판에 들어선 예술도서 전문서점 ‘물결서사’에서 ‘생존’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물결서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물결서사’는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예술가 7명(Artist Lab 물왕멀)이 책방을 상시 운영하고,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세미나 △창작활동을 통해 완성된 작품 전시 등의 예술 활동을 펼치는 것이 핵심으로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중인 선미촌에서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반세기 이상 성매매집결지였던 이곳에 문화예술이 깊게 뿌리를 내리고, 닫혀있던 공간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메인사업인 권삼득로 여행길 및 골목길 조성사업은 오는 2월 말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문화예술복합공간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선미촌 매입공간 4호점인 서노송예술촌 물결서사 프로젝트를 통해 민, 관, 학이 협력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서점공간과 공유책방을 분리했다”며 “앞으로도 전주형 도시재생 사업에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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