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마이스(MICE)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전북 마이스(MICE)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가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꼽히는 마이스 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에서 개최되는 1박 이상 마이스(MICE) 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도는 24일 “전라북도 마이스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마이스 산업 종합계획 수립에 이어 전라북도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인센티브 지원으로 타 시·도와 차별화를 두면서 보다 많은 양질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워크숍,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학술대회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교·협회, 단체, 기관 또는 법인이다.

 지원 요건은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참가자가 30명 이상(숙박인원 기준)으로 2일 이상(도내 숙박시설 1박 이상) 행사가 진행돼야 한다.

 도는 알려지지 않은 도내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행사 주최 기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이스 유치설명회’와 ‘관계자 팸투어’ 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마이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 및 학회·협회 등을 직접 찾아가 도내 전문 회의 시설인 지스코뿐만 아니라 독특한 매력을 지난 장소 등에서도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마이스인이 대부분 참여하는 마이스 축제인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4월 4일부터 4월 5일) 및 ‘2019 한국 마이스 엑스포’(6월 12일부터 6월 17일) 등에 시·군 및 문화관광재단, 관련기관 등과 함께 참가하면서 다양한 바이어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마이스 관계자와 교류 협력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북도는 천혜의 비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마이스 중심지로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하여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