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꼼짝마!” 전북지역 선별 진료기관 17곳 지정
“홍역, 꼼짝마!” 전북지역 선별 진료기관 17곳 지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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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14개 시·군에서는 홍역 선별 진료 의료기관이 24시간 운영된다.

 도가 발표한 홍역 선별 진료 의료기관은 총 17곳으로 전주는 전북대병원·예수병원·전주병원 등 3곳, 익산은 원광대병원·익산병원 등 2곳이다.

 이밖에 군산의료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김제시보건소, 삼례고려병원, 진안군의료원, 무주군보건의료원, 장수군보건의료원, 임실군보건의료원, 순창군보건의료원, 고창병원, 부안성모병원 등이 홍역 선별 진료 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홍역 선별 진료 의료기관은 관련 질환이 의심될 경우 별도로 마련된 진료실을 이용할 수가 있다.

 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의 홍역 확진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16명이 퇴원했다.

 아직까지 도내에서는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유행처럼 발생한 홍역 질병은 토착화 된 바이러스가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된 형태로 추정하고 있다”며 “동남아 등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을 갈 때는 예방접종을 하고 발열과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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