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근무
전북 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근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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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은 안전한 설 연휴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특별 교통근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설 명절은 주말포함 5일간의 연휴로 귀성·귀경일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다음 달 1∼6일 경찰서별로 교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지역 경찰, 상설중대 등 430여 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26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 12일간 2단계로 나뉘어 단계별 특별교통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1월 26일~1월 31일)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터미널 등 혼잡 장소에 대해 소통위주로 집중 관리한다.

 이어 2단계(2월 1일~2월 6일)는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에 경찰관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연휴 기간에 매일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 430여명, 순찰차, 경찰오토바이, 헬기 등 160여대를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는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해 난폭운전을 비롯 전용차로, 갓길위반 등 정체요인 단속을 강화하고, 귀경·귀성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난 폭·보복운전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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