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공급사업 통해 안전한 수돗물 제공
맑은물공급사업 통해 안전한 수돗물 제공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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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올해 신규 개발지역과 외곽지역 소규모 독립가옥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전주 전역의 노후화된 수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빗물이용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상하수도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는 2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방향은 △맑은물 공급사업과 시민의 물 복지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철저한 수질관리과 노후관 및 시설개량을 통한 유수율 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하수관로 악취제로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 등이다.

맑은물 공급사업의 경우, 시는 현재 상수도 보급률이 99.6%에 달하는 가운데 여전히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곽지역 소규모 독립가옥과 신규 개발지역 등 미급수 세대에 상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승권 본부장은 “맑은물공급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여 물 낭비를 없애고, 노후관 교체로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키로 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8개년에 걸쳐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주시 전역의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또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 △초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 클래스 운영’ △공동주택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서비스 등을 지속 추진하고, △노후 계량기와 계량기 보호통 교체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 보완 △수도계량기 동파, 수돗물 누수, 수도시설 고장 등 긴급 수리 안내 △수요자 중심의 요금 부과 시스템 마련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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